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상하이협력기구 역량 결집, 개방 모멘텀 강화

2023-03-06 11:10:09 admin 원천: 나누기:

  개방에 앞장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부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국가대외개방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개방 플랫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범구를 잘 건설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물류, 현대 무역, 쌍방향 투자협력, 비즈니스 관광 문화교류를 포함한 “4개 센터”와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랫폼 구축, 모델 발굴, 산업 집결, 주체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개방을 통해 협력역량을 결집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상생을 도모하여 산둥성의 높은 차원의 개방을 위해 “상하이협력기구 역량”을 기여하고 있다.

호연호통 국제대통로 구축

  2022년 12월 18일,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에너지 부품, 생활 물자 등 화물을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 남향통로 “카스피해·흑해 경유” 화물열차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복합운송센터에서 목적지인 슬로베니아의 최대 항구도시 코페르를 향해 출발했다. 이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서 개통한 19번째 국제 화물열차 노선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카스피해·흑해 경유” 노선 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대유럽 국제물류 대통로가 확장되었음을 시사한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개통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및 “일대일로” 연선 국가 간 연계가 더욱 밀접해졌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타지키스탄 두샨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독일 함부르크 등 도시를 잇는 29개 국제 및 국내 화물열차 노선이 상시적으로 운영되어 상하이협력기구 및 “일대일로” 연선 23개 국가, 53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이로써 동쪽은 일본, 한국과 연결, 북쪽은 몽골, 러시아와 연결, 남쪽은 아세안과 연결, 서쪽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및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연결이 가능한 국제물류 대통로를 구축하였다. 2022년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중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 운행편수는 775열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하였다.

  물류는 무역 원활성을 확보하는 “대동맥” 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해상-육상-항공-철도” 상하이협력기구 국제 슈퍼항을 중심으로 국제물류센터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중국-러시아 엑스프레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블라디보스토크항, “상하이협력기구 엑스프레스 에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모스크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세기 노선을 개통하고 산둥성 최초의 공항인접형 종합보세구인 칭다오공항 종합보세구 운영을 개시하여 복합운송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복합운송 “디지털 증빙서류 단일화”를 추진하고 러시아철도공사, 카자흐스탄철도공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유라시아 화물열차 고객서비스센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신장생산건설병단 제12사단, 산둥고속물류그룹과 손잡고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시범구 신장단지 사업을 추진하여 산둥과 신장의 물류자원 연계성을 강화하고 국제물류 협력을 확대·심화하고 있다. 

혁신을 통해 경제무역협력 심화

  최근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 소재한 상하이협력기구 견과교역센터에 1차로 3000톤 분량의 아프가니스탄 잣이 입고돼 곧 중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셀라 아프가니스탄 알하지 모함메드 나즈 사다트회사 회장은 “상담 시작으로부터 중국에 화물이 도착하기까지 1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 복합서비스 플랫폼(이하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 복합서비스 플랫폼”라 약칭)을 이용하면 고객을 직접 발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관, 검역, 운송, 보험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요시간을 3분의 2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셀라가 언급한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 복합서비스 플랫폼은 중국 최초의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지방경제무역에 특화된 원스톱 공공서비스 플랫폼이며 세관총서, 신화통신사, 국가통상구관리판공실 등 관련 부처와 기관의 지도와 성원에 힘 입어 중국국제무역 “단일창구”를 토대로 중국과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경제무역 정보서비스센터와 데이터 교환센터를 구축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경제무역 개방융통을 위한 시범방안을 제시하였다. 플랫폼1.0 버전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산업망 및 공급망 협력 심화에 역점을 두며 종합정보 안내, 종합기능 활용, 종합 데이터 배포로 구성된 3대 주요 기능과 8개 응용모듈, 73가지 서브기능을 제공하여 중국과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경제무역협력을 위한 “무역+통관+물류+금융” 전주기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 복합서비스 플랫폼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경제무역교류 편의성을 제고하는 접점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건설이 시작된 후 상하이협력기구 및 “일대일로” 연선 국가 지방경제무역협력의 확대·심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무역 편리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무역모델 혁신을 도모하여 무역규모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의 우수 자원요소를 도입하여 수요 매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는 기계전자제품, 농산물, 방직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대외무역 기업주체가 1800여 개 있다. 또한 10개 무역 플랫폼, 4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유치했고 중국 최초의 대(對)한국 RCEP 원산지증명서와 산둥성 최초의 중국-뉴질랜드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였다.

  플랫폼 매개체는 고품질 발전을 지탱하는 하드파워라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경제무역협력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경제무역협력의 잠재력을 증대하고 있다.

  칭다오·상허즈주 국제박람센터의 경우,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무역협력, 인문교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여 모든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에 몰입형 문화경제무역 전시구역을 제공하고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의 다양한 경영방식을 한데 모은 원스톱 문화체험 복합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5차 수입박람회 기간에 국가, 산둥성, 칭다오시 대외개방 성과전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건설성과를 전시하여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처음으로 수입박람회에 상하이협력기구 전시구역을 마련하고 “상하이협력기구 요소”를 수입박람회에 반영하여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를 위한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두고 다국 간 경제무역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 건설을 꾸준히 추진하여 2022년부터 크로스보더 수입 기초반 – 카자흐스탄 특화 교육반 등 교육과정을 78회 진행하고 누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특색이 있고 국제영향력이 있는 과학·교육·산업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도형 개방을 통해 고품질 발전 촉진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스스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제도혁신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가 고품질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규칙, 관리, 표준 등 제도형 개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건설이 시작된 무역 편리화 촉진,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경제무역협력수준 향상을 목표로 “지혜 창조의 상하이협력기구” 혁신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용 상하이협력기구, 상하이협력기구·인바오퉁(은행 보험 실시간 거래), 상하이협력기구·후이바오퉁(환율보증 서비스) 등 상하이협력기구 특색이 있는 제도혁신 사례를 56건 발굴하였다. “4가지 편리화, 1가지 선도화”로 구성된 정책제도혁신체계를 대체적으로 형성했으며 물류운송, 무역 발전, 생산능력 협력, 과학기술성과 전환, 인원 자유이동, 금융공급 편리화 등 여러 측면의 조치를 통해 무역 편리화 촉진,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경제무역협력수준 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2022년 물류운송 편리화 혁신과 관련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카스피해 경유” 남부노선 운송통로를 개통하고 “국제철도+수로” 복합운송방식을 이용하여 아제르바이잔 바쿠, 조지아 트빌리시, 터키 이즈미트까지 연결하는 전용 화물열차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반 해상-육상 복합운송 대비 운송시간을 3분의 1 정도 절감하고 국제 산업망 및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유라시아 화물열차 고객서비스센터에서는 국내외 철도를 망라하는 화물열차 집결, 선로배분, 중계운송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물류, 자금조달 등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무역 발전 편리화 혁신과 관련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시범구와 세관 세무 기업신용 인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관 주도+정부 지원+서드파티 참여” 인증방식을 채택하여 중점기업을 상대로 세관AEO, 세무 A급 신용 교육 및 인증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이 통관 편리화와 세무적 지원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AEO 인증은 글로벌 무역의 “하이패스”라고 할 수 있는데 국가(지역) 간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한 후 AEO 인증 기업은 자국과 상호인정 대상국 간 화물 수출입을 진행할 때 검사율을 60%-80% 줄이고 통관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등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와 AEO 상호인정 관련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앞으로 해당 국가와 AEO 상호인정을 추진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무역 편리화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생산능력 협력 편리화 혁신과 관련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우호도시 협력+단지 간 교류” 매커니즘을 혁신하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등 19개 국가의 도시 및 단지와 손잡고 경제무역 교류행사를 약 300회 개최하고 18개 국가에 있는 37개 단지·기관들과 협력 MOU를 체결하여 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을 한층 더 확대·심화하였다.

  과학기술 협력 편리화 혁신과 관련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Handle 식별자 분석 시스템 운용을 활성화하고 도시정보모형(CIM) 기반의 그린 스마트 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원 자유이동 편리화와 관련해 국제인재 오프쇼어 혁신창업기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친구권 확대, 국제화 부각

  최근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카자흐스탄 투자진흥국이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양측은 앞으로 각자 장점을 살려 물류 창고, 수출입 무역, 쌍방향 투자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기업 간 경제무역 교류행사를 개최하여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해외투자유치단이 귀국한 그동안의 방문성과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한 첫 사례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상하이협력기구 사마르칸드 서밋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2022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해외투자유치단을 구성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를 방문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국가에서 경제무역 교류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하고 칭다오시 기업과 해당 국가 기업 간 제휴 협약을 8건 체결하였다. 해외투자유치단은 가는 곳마다 현지 정부, 상회·협회, 재계, 언론계의 환영을 받았고 현지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의 지도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대외교류를 통해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건설이 시작된 후 협력 매커니즘을 혁신하여 대외교류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우호도시 협력, 함께 미래 창조”라는 대외교류의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지방경제무역협력을 중심으로 법률, 관광, 교육문화 등 분야까지 확대시켜 정기적으로 우호도시 간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형태로 매칭 행사를 진행하여 입체형 우호도시 교류체계를 구축하였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지금까지 경제무역 대화 행사를 300회 개최하고 20개 상하이협력기구 관련 국가의 주중 대사관과 상시연락 매커니즘을 구축했으며 2021 상하이협력기구 국제투자무역박람회, 제2회 “일대일로” 에너지장관회의, 2022 “상하이협력기구의 여름” 중국-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청년 친목주간 행사 등 시리즈 행사를 50여 회 개최하여 대외교류경로를 확대하고 대외교류 및 협력의 잠재력을 증대하였다.

  개방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하이협력기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14개국의 37개 도시 및 단지와 총 50여 회 “우호도시 협력, 함께 미래 창조” 시리즈 행사를 개최하여 칭다오시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도시들과 4개의 우호도시, 7개의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국제 친구권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새로운 발전을 통해 새로운 모멘텀을 보여주고 새로운 국면하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방침에 따라 상하이협력기구의 급속한 발전과 보조를 같이 할 것이며 국제화 관점에서 칭다오·상허즈주 국제박람센터 운영수준을 제고하고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 복합서비스 플랫폼 2.0 버전을 구축하며 지방경제무역협력을 지원하는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지원 플랫폼을 강화하고 칭다오 국제 에너지 교역센터, 상하이협력기구 국제 허브항, 상허대로 본사경제벨트 등 플랫폼 매개체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국제물류 편리화, 현대 무역 편리화, 생산능력 협력 편리화, 인문교류 편리화 등 모델을 혁신할 것이다. 또한 에너지, 해양(풍력발전)설비, 산업인터넷, 콜드체인설비 등 산업 클러스터에 역점을 두고 자본, 인재,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상하이협력기구 요소시장주체를 집결시켜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더욱 많이 거둘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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