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우즈베키스탄 펑성공업단지 현판식 거행
7월 28일,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우즈베키스탄 펑성(鵬盛)공업단지 협약 체결식 겸 현판식이 상하이협력기구 국제무역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우즈베키스탄 펑성산업단지와 전략적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연락사무소를 설립하였다. 산둥고속그룹, 칭다오 상허지스(上合基石)투자발전그룹유한회사는 우즈베키스탄 펑성산업단지와 협력 협의서를 체결하였으며 중국 칭다오-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중국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 “상하이협력기구 엑스프레스” 펑성공업단지 전용 화물열차가 운행을 개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우즈베키스탄 펑성공업단지 두 개 회의장을 설치하였다. 리강(李剛)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상무 부주임, 장둥(張棟)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위원 겸 관리위원회 부주임, 너킨·마마자노프 주중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경제통상 참사관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회의장에서 참석하였다. 마티리모프·다니야르·마마찰리예비치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 투자 담당 부주지사, 지추하이(季求海) 우즈베키스탄 펑성공업단지 회장은 펑성공업단지 회의장에서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장둥은 축사에서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중국 칭다오-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TIR 전용 화물열차를 개통하고 칭다오-우즈베키스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교육 교류 및 우즈베키스탄 국가 상품원료 거래소 칭다오 분소 현판을 제막했으며 지자크자유경제구와 우호협력관계 MOU를 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투자무역, 물류협력, 산업매칭 등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두 개 단지 연동” 협력성과를 더 많이 창출하여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너킨·마마자노프는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 투자하기를 바란다며 주중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양측의 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양국 간 경제무역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지추하이는 “두 개 단지 연동”과 각측의 실무적인 협력을 통해 각자 우위를 발휘하고 “두 개 단지 연동” 모범사례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 우즈베키스탄 주재 사무소”, “중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 상허지스그룹 우즈베키스탄 해외 공동창고” 현판도 제막하였다. 리광진(李廣進) 산둥고속그룹유한회사 당위원회 부서기 겸 이사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을 확대하며 국제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개 단지, 두 개 구 연동”은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 건설 총체적 방안》(이하 《총체적 방안》이라 약칭)에서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 《총체적 방안》이 승인을 받은 이후,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대외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단지 간 교류협력을 추진해왔다. 중국-벨라루스 산업단지, 우즈베키스탄 펑성공업단지 등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의 기존 경제무역단지들과 단지 관리, 정보 공유, 산업매칭, 인적교류 등 협력을 진행하였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자흐스탄 등 14개국 37개 도시 및 단지와 총 300차례 “우호도시 협력, 함께 미래 창조” 시리즈 행사를 개최하고 러시아 알라부가 경제특구, 카자흐스탄 중카 훠얼궈쓰 국경협력구, 벨라루스 브레스트 자유경제구 등 14개 단지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여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의 지역경제 협력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모범사례를 제시하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의 중요한 허브이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 칭다오-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중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 “상하이협력기구 엑스프레스” 펑성공업단지 특별 화물열차가 운행되었다. 기계장비, 타이어, 생활용품 등을 실은 총 100TEU(표준 컨테이너) 스탠더드박스를 실은 화물열차는 약 9일 후 타슈켄트에 도착할 예정이며 화물가액은 약 250만 달러에 달한다. 전용 화물열차의 운행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타슈켄트시 우호협력의 중요한 성과이며, 산둥성과 중앙아시아 간 국제물류 통로를 더욱 원활하게하고, 산둥성의 대외무역 수출입 기업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칭다오시, 산둥성이 국가 대외개방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자오보(趙波) 칭다오시 공업정보국 2급 순시원, 왕쉐둥(王學東) 칭다오시 상무국 2급 순시원, 리광진 산둥고속그룹유한회사 당위원회 부서기 겸 이사, 다이젠룽(戴建榮) 우즈베키스탄 펑성공업단지유한회사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샹즈창(向志强)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위원 겸 관리위원회 부주임이 행사를 주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