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주 일행, 비슈케크시 방문

9월 7일, 장신주(張新竹)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서기 일행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장신주 일행은 키르기스스탄 농업부를 방문하고 아리야스카로프 마이옐 차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신주는 양측이 통관 서비스, 크로스보더 결제, 바터무역, 농산물 가공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 복합서비스 플랫폼,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복합서비스기지, 공항종합보세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기술무역평의기지 등 플랫폼 역할을 발휘하여 키르기스스탄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 효율성 제고, 키르기스스탄 농산물의 중국 및 RCEP 국가 시장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리야스카로프 마이옐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농산물 수출입, 농업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하여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양국 기업들이 농업협력에서 봉착한 어려움과 병목현상을 해소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산 우수 농산물을 칭다오·상허즈주 국제박람센터에서 집중전시하여 키르기스스탄 농산물의 중국내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장신주 일행은 비슈케크시청을 방문하고 에밀벡 아브드카드로브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신주는 양측이 포괄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 복합서비스 플랫폼, 칭다오·상허즈주 국제박람센터, 상하이협력기구 국제허브항 등을 활용해 양국 간 경제무역협력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며 칭다오시와 비슈케크시를 연결하는 국제 화물열차 화물을 늘려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에밀벡 아브드카드로브는 양측이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인프라 건설, 도시 녹화 등 분야에서 경험 공유 및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주재 비슈케크 연락사무소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쌍방향 소통채널의 원활성을 높이고 양측의 경제무역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장신주 일행은 자케나예프 쿠바니치벡 키르기스스탄 경제통상부 차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신주는 양측이 힘을 합쳐 디지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여 양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어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경제통상부에서 관련 기관, 상회·협회, 기업들이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 복합서비스 플랫폼에 입주하여 산업 프로젝트 및 쌍방향 투자 협력을 진행하도록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자케나예프 쿠바니치벡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협력을 강화하여 스마트 농업을 보급하고 농원 관리, 관개시스템 디지털화를 추진하여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