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과 가교구축!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러시아센터" 가동

12월 18일 오후,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 "러시아센터" 가동식이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러시아센터"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가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첫번째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별 센터로 현대기술과 러시아의 전통적 요소를 충분히 결합시켜 산업협력, 기술제휴, 문화상호작용, 상업교류 등을 추진하고 인적교류를 통해 물류, 상품의 흐름, 자금의 흐름을 촉진하고 중국과 러시아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과 가교를 구축할 것이다.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 자오저우시 위원회 서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서기, 관리위원회 주임 유건군은 축사에서 러시아센터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그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핵심구에 자리잡은 러시아센터는 산업협력, 문화 교류와 협력, 기술제휴 등 기능을 부각시키고 대기업 클럽, 상호투자센터, 무역지원센터 등을 구축하여 중국과 러시아 기업의 상호투자와 무역왕래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또 발레극장, 음악홀, 유치원 및 초∙중학교, 중러대학연맹 등을 건설하여 전 과정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중러원사과학단지, 과학기술성과전환기지, 창업창조 인큐베이터 등을 구축하고 중러 원사 교류 플랫폼을 마련하여 중국 과학기술협력과 성관전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홍보 행사의 중요한 일환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관리위원회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정부와 전략적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하였다. 러시아 디지털예술박물관 프로젝트, 중러원사과학단지, 러시아 농산품 공급체인 무역 프로젝트, 러시아 해양목장 협력 프로젝트, 바이칼호수 관광 프로젝트 등이 러시아센터에 입주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기획을 선도로, 무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돌파구로 삼아, 중러 지방 경제무역 협력과 문화 교류를 꾸준히 심화하고 있으며 러시아 수출센터 등 프로젝트를 유치하였고 러시아 신형 국가수출지원플랫폼과 협력을 체결하여 러시아에서 해외창고를 건설하고 우수리, 쑤이펀허, 우루무치 등 지역에서 다수의 국경 중계창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징동그룹의 물류, 결제 등 전 과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특색 상품관을 건설하였고 러시아를 비롯한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에서 수입한 11종류 100여 가지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안에 구축된 칭다오·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객청은 면적이 3만m²에 달한다. 러시아 국가관, 러시아 특색 상품관, 러시아 객청 등을 건설하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러시아 기업과 상회를 위해 전시, 홍보, 로드쇼, 상담, 거래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중러펀드의 계약 입주를 추진해 펀드를 통해 신에너지, 신소재, 첨단제조 등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며 러시아 유화작품전과 러시아어 경연대회 등 다수의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러시아센터 가동을 계기로 플랫폼의 역할을 발휘해서 비즈니스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무역과 전자상거래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러시아를 비롯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이 중심도시에서 해외창업항을 구축하고 러시아 대학, 과학연구기관의 연구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노호" 유라시아-러시아 화물열차 운행 수준을 높이고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국가 및 "일대일로"연선국가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자∙다자 간 협력을 확대하며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 발전의 새로운 생태권을 전면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