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홍콩 과학기술혁신 협력교류 매칭행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서 개최

3월 25일, 산둥-홍콩 과학기술혁신 협력교류 매칭행사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서 열렸다. 쑹쥔지(宋軍繼) 산둥성 부성장, 자오하오즈(趙豪志) 칭다오시위원회 부서기, 시장, 황커창(黃克強) HKSTP(홍콩과학기술단지회사) CEO, 천자셴(陳嘉賢) 홍콩무역발전국 화북·동북지역 수석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쑨하이성(孫海生) 산둥성 과학기술청 당조직 서기, 청장이 행사를 주재했다. 장신주(張新竹)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서기, 리강(李剛)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부서기, 관리위원회 상무 부주임, 판쥔(樊軍) 화루(華魯)그룹 당위원회 서기, 회장, 류타이광(劉太廣) 산둥성정부 판공실 부주임, 리후청(李虎成) 칭다오시정부 비서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쑹쥔지는 축사에서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의 공식 개소를 계기로 산둥의 산업기반과 홍콩의 우수 혁신자원을 심도 있게 연계하여 각자 장점을 발휘하고 신기술과 신제품 이전 및 인큐베이팅에 박차를 가하여 중요한 혁신성과들을 창출하고 더 많은 과학기술혁신성과를 실제 생산력으로 전환하여 더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오하오즈는 축사에서 과학기술혁신으로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을 이끌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를 포함한 국가급 개방 플랫폼의 기능을 보완하여 홍콩과 과학기술혁신, 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더 많은 홍콩기업들이 칭다오시의 산업발전방향과 결합하여 칭다오에서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서로 윈윈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황커창은 축사에서 산둥과 홍콩은 최고의 협력파트너이며 양측은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산둥성 기업들은 홍콩과 HKSTP의 비교우위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중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자셴은 축사에서 홍콩과 산둥성 모두 과학기술혁신과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경제사업의 핵심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HKSTP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간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홍콩 스타트업 기업의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밝은 시장전망을 제시하고 국제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동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의 새로운 매개체

이날 행사에서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 현판이 제막돼 실체화 운영단계에 진입했다. 상허홀딩스그룹과 HKSTP는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 공동구축, 플랫폼 연동 강화, 자원 공유, 양측의 산업망 및 공급망 심층융합을 추진하는 데 관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저우린(周林)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위원,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 및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고 플랫폼 연동을 통해 산둥-홍콩 과학기술혁신협력 및 성과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이다”고 말했다.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는 앞으로 AI, 바이오 의약, 디지털 경제 등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혁신자원을 연계하고 ‘정부-산업-학계-연구기관-금융-서비스-사용자’ 과학기술혁신 요소를 집결하여 혁신요소의 자유로운 이동, 혁신주체의 효율적인 협업, 혁신망의 융복합을 촉진하고 과학기술혁신 및 성과전환의 고지를 만들어갈 것이다.

14건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

이날 Handle기술응용표준 공동실험센터, 상하이협력기구 국제통신 데이터 혁신센터 등 14건의 산둥-홍콩 협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저우린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높은 기술력, 높은 효율성, 높은 품질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반영하여 새로운 기술혁신, 새로운 요소배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포함한 3대 비즈니스 그룹을 집결하여 양측 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창원(劉長文) HCH Ventures(海創匯) 회장은 “홍콩은 과학기술연구 기반이 탄탄하고 과학기술혁신 기업들과 과학기술연구 인재들이 많이 집결해있다.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홍콩 과학기술혁신 시장과 연계를 높이고 나아가 사업을 확대하여 새로운 발전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설명회도 마련되었다. 산둥성, 칭다오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차원의 과학기술혁신 지원정책이 발표되었으며 정책 시너지를 통해 과학기술혁신 기업의 역량 강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장신주(張新竹)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서기는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의 실체화 운영을 새로운 착력점으로 삼아 공공재 속성을 적극 발휘하고 산둥과 홍콩 간 과학기술혁신 협력을 심화하며 협업 매커니즘을 구축하고 정책, 제품, 서비스 공급을 강화하여 과학기술혁신 자원요소를 결집하고 과학기술혁신 환경을 개선하며 전요소, 전과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적극 육성 및 발전시키며 다국 간, 양국 간 과학기술혁신 및 성과전환혁신 시범사례를 만들고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과학기술혁신 책원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칭행사가 끝난 후 임원들은 산둥-홍콩 과학기술협력혁신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산동성정부와 칭다오시정부 직속부처, 산둥성 기업과 홍콩 기업, 과학연구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위둥취안(於冬泉), 류위융(劉玉勇)을 포함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와 자오저우시 임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