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 산업망·공급망포럼 바이오 의약 병행포럼 개최

6월 16일, 상하이협력기구 산업망·공급망포럼 바이오 의약 병행포럼이 칭다오·상허즈주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외 바이오 의약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은 "파워 네트워킹의 시대·‘일대일로’ 바이오 의약 발전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과 대화를 진행하고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바이오 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비징취안(毕井泉) 제14회 전국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경제위원회 부주임,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상근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과학지식의 국제교류, 기술발전의 상호참조, 혁신 의약품의 글로벌 유통은 각국 생명과학의 발전과 바이오 의약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것이고 인류건강 증진에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중국의 혁신 의약품 발전은 의약품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했다. 또한 바이오 의약산업의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간 의료보건, 바이오 의약 등 분야의 국제교류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회원국 간 기업, 산업협회, 관리감독부처 등 다차원 교류를 강화하고 기업의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시장 진출을 격려하여 중국의 의약 제품과 서비스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국민의 건강 증진 나아가 인류 건강사업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위둥취안(於冬泉) 자오저우시위원회 부서기, 시장은 축사에서 바이오 의약은 국민건강 확보, 건강중국 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며 국가 차원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배경 하에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바이오 의약산업이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상하이협력기구 산업망·공급망포럼 바이오 의약 병행포럼의 개최는 국가전략을 적극 실천하는 생생한 사례이고 산둥성의 '3개 핵심, 3개 벨트, 멀트 포인트' 바이오 의약산업 발전구도와 칭다오시 '10대 신흥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간 바이오 의약분야의 협력이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심화하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바이오 의약 병행포럼 현장에서 중점 프로젝트 협약 집중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자오저우시정부는 비제이바이오(博際) 항체 R&D센터 및 생산기지, 쉬눠(徐諾) 의약 일체화 산업 플랫폼, 둥팡메이구(東方美谷) 뷰티 의료미용 산업연맹 등 11건의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의약 제품 R&D, 제조, 서비스 등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진행하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바이오 의약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하였다.

양서우빈(楊守彬) 춘광리(春光裏)산업캐피탈그룹 회장, 왕허파(王和法) 베이징 롄둥(聯東)투자(그룹)유한회사 칭다오 사업총괄 사장은 RCEP 의료건강산업 혁신체 스마트 제조구역 프로젝트와 화퉁롄둥(華通聯東)·칭다오 자오둥공항경제시범구 바이오 의약 스마트 제조 포트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포럼 현장에서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 공급망 국제교류센터 설립식과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 전문가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저우강(周剛) 자오저우시 시장관리감독국 국장에 따르면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 공급망 국제교류센터는 중국 국내 바이오 제약분야의 생명과학 서비스 대표기업들이 평등, 협력, 상호지원, 호혜 원칙에 따라 공동으로 발기설립한 비영리성 민간단체이다. 오늘날 중국의 바이오 의약 산업망 및 공급망이 전반적으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대일로' 및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는 중국 바이오 의약산업의 유망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 공급망 국제교류센터는 상하이협력기구 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바이오 의약 공급망 기업에 해외사업 협력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 바이오 의약 공급망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궈윈페이(郭雲沛) 중국의약기업관리협회 명예회장은 중국의약기업관리협회와 자오저우시가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 전문가위원회를 공동설립한 것은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기업의 수요와 발전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하이협력기구 바이오 의약산업의 높은 품질의 혁신발전을 촉진하며 입주예정 바이오 의약 프로젝트에 대한 전망분석 및 종합평가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바이오 의약 전문가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업계 정보 매칭 및 업계 자원 상호 보완성을 높이고 기업의 발전 방향성이 결여된 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의 시장개발계획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 병행포럼에서 마광후이(馬光輝) 중국과학원 원사와 셰훙옌(解紅艷) 항저우 커바이터(科百特) 필터소재유한회사 부총재는 각각 “마이크로스피어 및 마이크로캡슐의 생화학공학에서의 응용을 통해 본 중국 바이오 제약 공급망 혁신 고도화”와 “중국 바이오 의약 공급망 해외진출 경로와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바이오 의약업계의 우수 기업인 대표들은 '일대일로' 배경 하의 중국 혁신 의약품 기업과 공급망의 해외 동반진출 전략 등 의제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진행하고 의약품 혁신의 미래를 전망하며 현장 관객들과 지혜와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약품의 국제화 추세에 발 맞춰 중국 국내 공급업체의 제품도 글로벌 회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향상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주로 혁신기술, 제품 로트 안정성, 준법 문서, 공급망, 국제화 인재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한다.” 셰훙옌 항저우 커바이터필터소재유한회사 부총재는 각국 상황에 맞는 판매모델 구축, 해외지사와 자회사 설립, 적격 대리업체 발굴, 해외 R&D센터, 공장 또는 창고 설립, 국제기준에 맞는 생산표준체계, 품질관리체계, 밸리데이션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바이오 의약 비교우위산업을 기반으로 산연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나은 경영환경과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망 동반성장을 강화하여 글로벌 관점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바이오 의약산업 발전의 새로운 고지를 만들어갈 것이다.

전국 각지의 정부부처 임원, 외국인 전문가, 연구기관, 협회와 기업 임원을 포함해 90여 명의 관계자들이 포럼에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