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주 <인민일보> 기고문: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를 대외개방의 고지로 만들 것

2023-12-31 16:54:59 admin 원천: 나누기:

11월 15일자 <인민일보>는 장신주(張新竹)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서기의 기고문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를 대외개방의 고지로 만들 것"을 게재했다. 기고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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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진핑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18차회의에서 “중국정부는 칭다오에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 시범구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선포했다. 최근 수년간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이하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라 약칭)는 국제물류, 현대 무역, 쌍방향 투자협력, 비즈니스 관광 문화교류를 포함한 ‘4개 센터’와 중국-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 건설을 중심으로 플랫폼 구축, 모델 발굴, 산업 집결, 주체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제도혁신 책원지를 건설하고 있다. 상품 및 요소 유동형 개방과 비교해 제도형 개방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이며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구현하기 위한 필연적인 추세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설립 이후 제도혁신을 중시하고 “신용 상하이협력기구” 등 80여 건의 제도를 최초로 창출하여 “5가지 편의화” 정책제도 혁신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 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이 경제무역투자 활동과정에서 봉착한 페인포인트와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무역 및 투자 편의화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 사례들은 제도형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무역협력 규모 확대 및 고도화, 무역협력수준 향상에 도움이 됨을 입증해주고 있다.

경제무역협력의 새로운 허브를 건설하고 있다. 인프라 연결은 발전의 기반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상하이협력기구 국제허브항 등을 기반으로 ‘해상-육상-항공-철도’ 연동 우위를 발휘하여 동북아 대상의 가공제조센터, 물류유통센터, 제품집결배분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 국제허브항은 유엔 국제항만 코드를 획득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21개 국제 화물열차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치루호)해외집결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산둥, 신장의 자원우위를 발휘하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신장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인프라 연결수준을 한층 더 높여 시장기회 공유, 경제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산업망 공급망의 안전성과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망과 공급망은 현대 경제의 중요한 형태로 현대 경제체계 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산업망 및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상하이협력기구 산업망·공급망포럼 주관,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산업단지 컨소시엄 발기설립 등 조치를 통해 정보 공유, 물류 연계성 향상, 프로젝트 매칭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 산업인터넷 특화 선도구를 건설하고 하이얼 코스모플랫 산업인터넷 에코파크 등 20개의 수출형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산업망 및 공급망의 견인성과 안전성을 높여야 각국의 공통의 이익을 수호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긴밀한 경제협력과 인재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중국-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의 설립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간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다국 간 경제무역협력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수요+육성+실천’ 결합형 대외원조 교육반과 경제무역 교육반을 누계 180여 회 운영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및 ‘일대일로’ 공동구축 국가에서 온 1.38만 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각국 상황과 국제 룰을 숙지하는 혁신형 경제무역 인재들이 성장하면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

개방협력은 국제 경제무역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원동력이고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진보를 촉진하는 시대적 요구이다. 새로운 여정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경제무역협력 플랫폼이라는 ‘하드웨어적 연계’와 경제무역 협력모델이라는 ‘소프웨어적 연계’를 병행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지방 간 쌍방향 투자무역제도 혁신 시범구, 기업 창업 집결지, ‘일대일로’ 지방경제무역협력 선행구를 만들고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를 잘 건설하고 인지도를 제고하여 새로운 시대 대외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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