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 개최

  7월 28일,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과 상하이협력기구 사무국이 지도하는 2023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이 칭다오·상하이협력기구 펄(Pearl)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대일로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더욱 긴밀한 상하이협력기구 운명공동체를 구축한다” 이다.

     포럼에는 가오안밍(高岸明)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 부국장겸 총편집장, 장신주(張新竹) 칭다오시 상무위원이자 상하이협력시범구 당 실무위원회 서기, 그레고리 로그비노프(Gregory Logvinov) 상하이협력기구 부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연설했다.

  리강(李剛) 상하이협력시범구 당 실무위원회 부서기이자 관리위원회 상무 부주임, 모하메드 사치프(Mohammed Saqib) 인도 중국경제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이자 경제학자, 쑨좡즈(孫壯志)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연구소장, 키르기스스탄·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 등 중국 주재 대사 및 인도·카자흐스탄·중국·키르기스스탄·러시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들의 저명한 싱크탱크 전문가, 주류 미디어 대표 및 청년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가오안밍(高岸明)은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이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미디어, 싱크탱크 및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과 같은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함께 상하이협력기구 목소리를 내고 이야기하며 경험을 전파함으로써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국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더욱 긴밀한 상하이협력기구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신주(張新竹)는 중국과 외국의 미디어 싱크탱크 친구들을 상하이협력시범구에 초청하여 지역 경제무역협력의 생동감 있는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구에서 추진하는 상하이협력기구 지역간 경제무역협력 및 인문교류 노하우 사례들을 카메라와 문장에 담아 경제무역 호혜공영을 촉진하고, 인문교류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상하이협력기구 이야기”를 전달하고, “상하이협력기구 목소리”를 널리 알리며 “상하이협력기구 지혜”를 드높여 “상하이협력기구 공감대”가 더욱 공고하게 결집되도록 하여 “상하이협력기구 정신”이 사람들 마음속 깊이 울려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로그비노프(Gregory Logvinov)는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들의 민심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이 미디어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안전하고 공정하며 개방적인 정보 공간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은 소셜네트워크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는 바, 상호 관심 및 전달 메커니즘을 구축한다면 더 많은 팬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강(李剛)은 상하이협력시범구가 건설된 이후 “일대일로”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물류, 현대무역, 양방향 투자협력, 비즈니스 관광문화 교류발전의 “4개 센터”와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학원 건설을 전폭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상하이협력기구와 "일대일로" 연선국가 프레임 속에서의 다자 및 양자 지역 경제무역협력을 위해 기회, 모델, 모범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사치프(Mohammed Saqib)는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개방, 포용, 다자주의 및 높은 수준 협력의 역량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10년에 접어들어 상하이협력기구는 고유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책 조정, 인프라 연결, 무역 편리화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보다 긴밀한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쑨좡즈(孫壯志)는 상하이협력기구 운명공동체는 지역 차원에서의 인류 운명공동체 실천으로 볼 수 있으며, 지역내 국가들이 실무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자간 메커니즘과 협력 방식을 함께 완성해가는 객관적인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포럼 기간 동안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문화교류 및 협력기지 현판식이 개최되었다.

  카자흐스탄 《산업신문》, “카자흐스탄 투데이” 통신사,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 중부-동부유럽 중앙-남아시아 방송센터(인민화보사), 상하이협력시범구 관리위원회, 키르기스스탄 “카바르(Kabar)” 국영통신사, 파키스탄 《데일리 메일(Daily Mail)》 등 6개 미디어 및 관련 기관들이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미디어 협력 강화에 관한 기본 협정을 공동 체결했다.
  장융강(姜永鋼)은 폐막식에서 상하이협력기구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단결우선, 실무우선, 호혜협력을 고수하고, 상하이협력기구의 안정을 유지하고 상하이협력기구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며 역내 문명교류와 상호학습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와 싱크탱크는 새로운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들의 문명교류와 상호학습의 성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