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열차, "일대일로" 국제무역통로 마련

2022-03-25 10:20:55 admin 원천: 나누기:

  11월 14일, 칭다오세관 소속 자오저우세관에서 통관 절차를 마친 후 기계 부품, 생활 가전, 방직 의류 등을 가득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칭다오복합운송센터에서 출발하였다. 열차는 훠얼궈스 내륙항에서 출경하여 서쪽으로 알틴콜, 아스타나, 세르겔리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화물열차는 총 50칸으로 표준 컨테이너 100개에 화물을 적재하고 총무게가 1200톤에 달한다. "우리 화물은 약 6일이면 목적지에 도착할 겁니다. 해운으로 수에즈 운하를 거쳐 유럽항구에 도착했다가 다시 육로로 중앙아시아로 운송하는 것보다 3분의 2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산둥자오운통(胶运)공급망관리유한회사 사업부 부장 왕징(汪)은 이렇게 말했다.

  자오저우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칭다오복합운송센터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455회 운행하였고 동기대비 42.6% 증가하였고 국제화물열차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 7000 TEU로 동기대비 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동부와 서부가 공동 발전하고 내륙과 연해지역이 연동하는 개방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둥성은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대외무역 화물 운송의 주요 통로로 삼아,  "일대일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둥의 제조업 우세에 힘입어 수출 상품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서 시장이 넓어졌고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의 수입 생산원료도 크게 증가하였다. 칭다오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으로 산둥성 대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의 수출액은 7483.7억 위안으로 42.0% 증가하였고 이는 산둥성 전체 수출입의 31.4%를 차지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칭다오 대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의 수출액은 2103억 3000만 위안으로 4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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