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국제물류 등 7가지 내용을 담은 2022년 제도혁신업무행동방안 발표

5월 7일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2022년 제도혁신업무행동방안>이 인쇄 발부되었다. 해당 방안은 제도혁신을 앞세워 “독특성, 개방성, 최초성” 원칙을 견지하고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지방경제무역협력 수요를 반영하여 상호 간 실무적인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국제물류, 현대 무역, 쌍방향 투자, 비즈니스 관광 인문 교류, 과학기술협력 및 성과 산업화, 금융개방혁신, 경영환경 최적화 등 7가지 측면에서 30건의 제도혁신사항을 확정하여 2022년 제도혁신업무의 목표를 제시하였다.

“4개 센터” 기능 향상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제도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국제물류 편리화와 관련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해외집결센터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화물 조달, 쌍방향 통관 편리화, 화물 분류 등 측면에서 편리화 협력을 진행하며 해외 물류망 구축을 보강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 해외 물류서비스 능력을 한층 더 제고할 예정이다. 현대 무역 편리화와 관련해 시범구-세관 세무기업 신용인증 협동 매커니즘을 구축하고 세관 AEO(공인업체), 세무 A급 기업정보 연동 및 데이터 공유를 모색할 예정이다. 쌍방향 투자 편리화와 관련해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상회 및 협회, 서비스 기구,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국-상하이협력기구 투자협력 복합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관광 인문 교류 편리화와 관련해 중국-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 건설에 박차를 가해 올해 총 75개 과정(회), 연인원 7000명을 대상으로 수준높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가 다양한 제도혁신사항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dle 식별자 분석 시스템 적용, 신형 산업 시범기지 구축”의 경우, Handle 글로벌 루트노드 기초시스템이 정식 런칭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화 식별자 등록 및 분석 서비스, 데이터 관리 및 운영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및 국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공유 및 교환을 지원하고 RCEP,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의 산업자원과 연동하여 국제 데이터 분석 혁신응용을 실현하고 “국제화 데이터 공유 교환 서비스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제도혁신 중점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바터무역, 오프쇼어 무역 등 측면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여 무역 자유화를 더 폭넓게 추진하고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제도형 개방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지금까지 상하이협력기구 특색이 있는 개혁혁신조치를 총 35건 실시하여 “4가지 편리화, 1가지 선도화”로 구성된 상하이협력기구 특화 제도혁신 틀을 대체적으로 형성하였다. 혁신사례 중 90% 이상이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와 관련되며 물류, 상업무역, 과학기술, 인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