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북부 부흥！“상하이협력기구 특색”을 강조하는 “신구” 구축 예정

자오저우만 북부에 위치하며 국가적 중책을 수행하는 “신구”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6월 8일, 독창성이 돋보이는 상하이협력기구신구 업무보고회가 자오저우에서 개최되었다. 자오저우시위원회, 자오저우시정부,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상반기 업무성과를 보고하고 추후 업무방향을 공유하였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를 왜 구축하는지, 어떤 형태로 구축될지, 어떻게 구축할지 등 사항들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였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핵심구, 공항경제시범구, 자오저우시의 자원을 통합하여 구축되며 “전역 총괄, 1개 핵심구 선도, 3개 구 연동” 을 업무전략으로 채택하였다. “1개 핵심구 선도”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핵심구가 앞장서는 것을 가리키고 “3개 구 연동”은 공항경제시범구, 품격도시시범구, 향촌진흥 치루(齊魯)모범시범구가 연동하여 발전하는 것을 가리킨다.

현재 자오저우만 북부는 경제 성장잠재력이 크고 성장속도가 빨라 칭다오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곳에는 총서기가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 중책을 맡긴 전략적 요지가 있다. 이곳은 칭다오 북부 경제 부흥 벨트 구축의 중책을 맡고 있다.

이곳에 “신구”를 구축하는 것은 더 큰 책임을 맡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출발하기 위해서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중대한 전략을 실시하고 해상-육상-항공-철도 복합체계를 형성하며 천재일우의 역사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적, 현대적, 생태친화적인 현대화 상하이협력기구신구를 구축하고 “1개 핵심구, 3개 구”의 굴기를 촉진할 계획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의 건설은 칭다오에 발전의 고지를 제공할 것이고 우월한 투자환경, 적합한 주거환경, 좋은 여행지인 고품격 해만도시의 중요한 “퍼즐”이 맞춰져 가고 있다.

중책을 맡고 재출발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읽을 수 있다. 자오저우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중국 당나라와 송나라 때 고을이 번창하고 해상운송이 발달하여 반차오진(板橋鎮)이 생겨났다. 북송 때 시박사(市舶司 해상무역사무 관청)를 설치했고 창장(長江) 이북 지역에서의 유일한 통상항구이고 전국 5대 상업항구 중 하나였다. 그 후 800년 동안 "상인들이 밀집하고 돛배들이 즐비”하여 중국 북방의 중요한 상품 집산지와 상업 및 금융 중심지가 되었으며 명나라 역사서 《국각(國榷)》의 기록에 따르면 "해표명방(海表名邦 유명한 해변도시)"으로 칭송되었다.

자오저우는 우월한 입지, 편리한 교통, 번영한 무역을 토대로 역사적으로 관심을 받고 시대적으로 각광받으며 국가전략 수행지, 대외개방 출항지, 기업인들이 집결한 번화지로 자리매김하였다.

근년에 들어 자오저우만 대교 자오저우 연결선, 지하철 8호선 등 중요한 교통 인프라 시설들의 운영을 개시하였다. 특히 산둥성에서 유일한 4F급 자오둥국제공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해상-육상-항공-철도-우편 “5항 연동” 우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자오저우를 중국 북방 나아가 동북아지역에서의 중요한 교통허브로 건설했다.

2018년 6월 10일, 시진핑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 칭다오 서밋에서 “중국정부는 칭다오에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 시범구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선포하였다. 자오저우는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핵심구의 소재지로 국가전략에 힘입어 또 한번 새로운 대외개방의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

칭다오시 제13차 당대표대회에서 “해만도시구역 역량 고도화”에 대해 배치하였다. 자오저우시는 용량을 확대하여 역량을 집결시키고 산업과 도시의 융합을 촉진하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공항경제구 등 기능구를 토대로 물류 무역, 공항경제, 과학기술 창업 인큐베이팅, 국제 회의전시 등 기능을 강화하고 선진제조업을 질서 있게 북쪽으로 집결시켜 클러스터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며 산업과 인구 수용능력을 제고하고 산업 활력 전시구역을 조성하여 칭다오 북부 경제 부흥 벨트를 형성하는 임무를 맡았다.

자오저우의 강점은 국가전략의 지원을 받고 있고 수준 높은 플랫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극대화하는 것은 자오저우에서 중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 큰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반드시 취해야 하는 조치이다.

변화가 일어나면 길이 열린다. 백년변국(百年變局 백년 만의 시국 변화)과 세기적인 팬데믹이 겹쳐 경제상황이 급변하고 있는데 반드시 변화를 직시하고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자오저우시 전역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도시의 모습이 바뀌고 생각과 해법이 바뀌고 인재들이 바뀌고 있다. “바둑판에서 상수는 형세를 살펴보고 하수는 바둑알을 살펴본다”라는 말이 있다. 변화를 도모하려면 낡은 것을 밀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멀리 내다보는 탁월한 식견도 있어야 한다.

자오저우시는 더 높은 차원에서 생각하고 더 착실하게 업무를 추진하면서 “서기 배틀”, “우수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 로드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현대화 상하이협력기구신구의 발전구상과 주요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장신주(張新竹)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 자오저우시위원회 서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당공위 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은 상하이협력기구신구 업무보고회를 개최한 목적은 칭다오시 관계 부처, 기업인과 언론사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지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모아 현대화 상하이협력기구신구의 아름다운 청사진과 마인드맵을 시공도와 실제 경관도로 바꾸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신구의 “스타일”

중국 전역의 상황과 글로벌 추세를 반영하며 전체 국면을 고려하여 한 개 지역을 개발하고 한 개 지역을 토대로 전체 국면을 지원한다……자오저우는 “자오저우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각으로 자오저우를 고찰”하고 있으며 글로벌 관점에서 자오저우시를 재정의하고 있다.

미래의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국제 스타일”, “현대 스타일”, “활력 스타일”, “생태친화 스타일”이라는 선명한 특성을 구현할 것이다.

—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 “국제 스타일” 부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를 원점으로 “강철 낙타부대” 로 불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있고 “공중사자”로 불리는 자오둥국제공항이 있어 해상, 육상, 항공, 철도를 이용해 높은 산, 넓은 사막과 먼 바다를 더 빨리 통과할 수 있다. “1차연도는 출발단계, 2차연도는 정착단계, 3차연도는 본격화 단계”로 계획하고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면서 시진핑 총서기가 제시한 구상을 칭다오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새로운 여정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4＋1” 전략에 집중할 것이다. 즉 국제물류, 현대 무역, 쌍방향 투자협력, 비즈니스 관광 문화교류를 포함한 “4개 센터” 기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차근차근 착실하게 추진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전면적인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상하이협력기구 특색과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개방형 국제교육 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다.

— 공항경제구에 “현대 스타일” 부여

공항경제구는 허브 경제, 문호 경제, 트래픽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중점구역으로 공항과 주변지역의 소비수준 향상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오둥공항경제시범구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민항국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최초의 “국가급 공항경제시범구”로서 자오저우가 “대순환” 및 “쌍순환”에 융합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었다.

2021년 8월, 산둥성에서 유일한 4F급 공항인 자오둥국제공항이 운영을 시작하였다. 총 180개의 공항 관련 기업들이 이곳에 등록하여 운영 중이고 총 투자액이 419억 위안에 달하는 40건의 프로젝트들이 입주하였다. “현대 스타일”을 자랑하는 생태친화형 스마트 공항 신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현대 공항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 품격도시시범구에 “활력 스타일” 부여

우월한 투자환경, 적합한 주거환경, 좋은 여행지인 고품격 해만도시는 칭다오시 제13차 당대표대회에서 제시한 “6대 도시 포지셔닝” 중 하나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활력 스타일”을 자랑하는 품격도시시범구를 지향하며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산업과 도시 간 융합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앞으로 강, 호수와 바다가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우위를 발휘하여 기능분포를 개선하고 공간형태를 최적화하여 상하이협력기구 특색을 부각시키며 “주민들은 즐겁게 살고, 외래인들은 마음에 들어 하며, 듣는 사람들은 마음이 동하는” 미래 도시를 만들어 우월한 투자환경, 적합한 주거환경, 좋은 여행지인 고품격 해만도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고 품격 있는 삶의 고지, 꿈을 실현하는 무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향촌진흥 치루모범시범구에 “생태친화적 스타일” 부여

향촌진흥 치루(齊魯)모범시범구는 상하이협력기구신구 건설을 위해 생태기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것이다. 신구는 농업과학기술, 농업기계, 농산물 가공 등 분야에서 우위를 발휘하여 “1866” 업무체계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그중 “1”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들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현대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동서 대통로와 다구허(大沽河) 생태벨트는 “임맥과 독맥(기혈 흐름의 핵심)” 같은 중요한 존재로 “1개 핵심구, 3개 구”에 있는 다양한 요소자원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건설에 융합되어 개방형 농업을 활성화시키고 농업 협력의 “친구권”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

“1개 핵심구, 3개 구”의 전면적인 발전을 추진하여 중국 북방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구역으로 되는 것이 자오저우시의 궁극적 비전이다. 장신주(張新竹)는 “1개 핵심구, 3개 구”는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목표를 향해 내외부 역량을 집중하여 상하이협력기구신구의 수직적 굴기를 지탱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정책적 인센티브 집중지, 산업 고지, 투자 유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고 정교한 접근법

논리가 분명해야 올바른 방법과 경로를 찾을 수 있다.

자본은 언제나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구역으로 유입한다. 자오자오시의 경제총량은 산둥성 동급 도시 중 1위를 차지한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대적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명실상부한 “가치의 고지”가 되었다.

“전역 총괄, 1개 핵심구 선도, 3개 구 연동”은 자오저우시 제15차 당대표대회에서 제시한 업무전략이고 현재와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상하이협력기구신구 건설을 지도하는 “행동지침”이자 “가이드북”이다.

“1개 핵심구, 3개 구”는 각자 포지셔닝이 다르고 임무가 다르지만 서로 협업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호혜상생하여 긴밀한 이익공동체와 발전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플랫폼적 사고와 생태계적 사고를 하고 “상하이협력기구에서 책원, 공항에서 지원, 자오저우에서 지탱, 전역 연동”이라는 방침에 따라 체계적인 기획, 전역적인 조율, 계획의 통합에 역점을 두고 “1개 핵심구, 3개 구”의 전면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 상하이협력기구에서 책원하여 “상하이협력기구”를 슈퍼 연결자로 만들 것이다.

신구 건설과정에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핵심구는 슈퍼 연결자 역할을 하여 상하이협력기구신구 건설에 필요한 요소자원을 연결해주고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게 된다. 자오저우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러한 우위가 있기 때문에 중앙부처로부터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고 무한한 혁신, 창의, 창조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백년변국(백년 만의 시국 변화)과 세기적인 팬데믹이 겹쳐 경제 글로벌화가 역류에 봉착하였는데 지역협력은 코로나 시대에 각국 간 무역융통에 필수적인 경로이며 이 과정에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국제물류, 현대 무역, 쌍방향 투자협력, 비즈니스 관광 문화교류를 포함한 “4개 센터”를 잘 구축하여 총체적 방안의 요구사항을 실천에 옮길 것이다. 시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과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의 정상들이 합의한 중요 사항 및 중요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상하이협력기구 경제무역대학 건설을 강화하며 “상하이협력기구 스토리텔링”을 잘 하여 상하이협력기구의 국제영향력을 증대시킬 것이다.

— 공항에서 지원하여 “공항”을 핵심 동력원으로 만들 것이다.

자오둥공항경제시범구는 “세계 일류, 중국 선두”의 동북아 국제 허브공항을 지향하며 지역경제 성장에서 공항의 핵심 동력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국제 항공편을 증편하고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및 “일대일로” 연선 국가로 직항하거나 일본과 한국에서 칭다오를 경유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국가 및 “일대일로” 연선 국가로 가는 화물 및 여객 수송 항공편을 신설하여 “상하이협력기구 공중 실크로드”를 적극 건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종합보세구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출형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공항에 최적화된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클러스터가 융합되고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는 대(大)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 자오저우에서 지탱하여 다양한 요소들을 상하이협력기구신구에 신속히 집결시킬 것이다.

자오저우시는 시범구 발전논리를 터득한 후, 개혁을 통해 현대화 상하이협력기구신구의 병목현상, 페인포인트, 난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첫째, 체제 매커니즘을 토대로 자원 결합을 촉진하고 행정업무 경계와 지역 장벽을 허물며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핵심구, 공항경제시범구, 자오저우시의 자원을 통합하여 현대화 상하이협력기구신구 건설추진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산하에 통합조율, 산업발전 등 6개의 전담팀을 두고 행정 통합운영, 간부 통합이용, 심사 통합평가, 정무사무 통합서비스를 포함한 “4개 통합” 매커니즘을 적용하여 역량을 집결하여 목표를 공략하고 있다.

둘째, 국유기업 개혁을 통해 발전융합을 촉진하고 있다. 등록자본은 200억 위안, 자산규모는 1000억 위안을 초과하는 상하이협력기구홀딩스그룹을 설립하고 “1+3”으로 구성된 4개 국유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구도를 형성하여 시장과 정부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였다. 협업을 통해 역량을 집결하고 투자촉진위원회를 설립하여 산하에 투자유치사업부, 산업발전연구원 등 8개 부서를 두었으며 10개 산업 투자유치팀, 3개 기능구 및 12개 진(가두) 투자유치팀을 구성하여 투자유치 산업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대형 프로젝트 유치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는 하나의 지리적 구역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책임지는 태도이고 일종의 새로운 접근법이다.

상하이협력기구신구 건설은 자오저우만 북부에 새로운 활력과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해만도시구역 역량 고도화를 위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이 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