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점차 "일대일로" 국제물류대통로로 부상

2022-01-19 13:31:51 admin 원천: 나누기:

  11월 21일 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칭다오복합운송센터의 화물운송 직원들은 찬바람을 무릅쓰고 러시아로 출발할 유라시아 화물열차에 대한 마지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TV, 전기 오븐 등 가전제품이 가득 실은 화물열차는 15일 정도면 목적지인 러시아 모스크바 볼시노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칭다오복합운송센터는 한일 육해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화물열차, 중국-유럽 화물열차 등 국제 및 국내 화물열차 노선 22개가 상시 운행되고 있다.

  "가동 이후 2년여 만에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동쪽으로 일본, 한국 및 아태지역까지, 서쪽으로 중앙아시아 및 유럽까지, 남쪽으로 아세안 및 남아시아까지, 북쪽으로 몽골, 러시아대륙까지 통하는' 국제물류 대통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장위안치(臧元奇)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관리위원회 국제물류부 부부장이 말했다.

  "화물이 여기에 도착하면 칭다오항 부두에 도착한 것과 같습니다." 리샤오풍(李曉鵬) 중톄롄지(CRIntermodal) 칭다오중심스테이션 시장부 부장이  말했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에서 온 화물은 유라시아 화물열차에 실어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에 도착하면 칭다오항에 도착한 것과 같다. 왜냐하면 화물은 항구에서 해운으로 바로 일본과 한국 등 국가 및 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상-철도 복합운송을 통해 "일대일로" 국가 및 지역으로 운송할 수도 있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화물의 70%는 "육로-해상-철도" 복합운송의 방식으로 수출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칭다오복합운송센터에서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455회로 동기대비 42.6% 증가하였고,  컨테이너 작업량은 72만 3000 TEU로 동기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는 국제 다자간 무역에 상하이협력기구 원소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무역 경영방식을 꾸준히 확장육성하고 있으며 대형 무역 플랫폼을 도입하고 국내 유명 전자상거래 기업과 상담하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대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의 수출입 총액은 작년 동기대비 131% 증가하였고 국내외를 연결하는 "국제 대순환"의 중요한 개방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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